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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장후보는 누구?

유영록 시장 재선여부 관심속 김동식 전시장 출마시 새누리당 후보 어부지리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3/16 [19:23]

김포시장후보는 누구?

유영록 시장 재선여부 관심속 김동식 전시장 출마시 새누리당 후보 어부지리
강주완 | 입력 : 2014/03/16 [19:23]

6.4 지방선거를 50여일 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창당되면서 김포시장 선거 예상자들을 비롯해 기초의원 선거 예상자들이 저마다 선거에서의 유. 불리를 계산하면서 선거는 안개 속에 빠진 양상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정당공천을 유지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들에 대해 정당공천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선거출마 예상자들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민주당 소속인 유영록 시장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이 발표되기 전 김동식 전 시장이 시장후보경선을 발표한 상태에서 김동식 전 시장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가 이번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김동식 전 시장이 시장 출마를 강행(?)할 경우 유영록 시장에게는 커다란 복병이 생긴 것으로 표의 분산을 가져 올 수 있으며 새누리당적을 갖고 출마하는 후보자는 어부지리로 반사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나 반대로 김동식 전 김포시장이 유정복 전장관이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 될 경우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보궐 선거나 다음 국회의원을 목표로 하고 불출마로 선회 할 경우 유영록 시장에게는 커다란 원군이 될 것이며 새누리당 후보자에게는 악재로 작용 할 수 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으로 유영록 현 시장이 갖는 프리미엄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정복 전 장관이 인천시장 출마선언으로 시민들의 섭섭한 (?)마음이 표출되고 있어 시장 선거에서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 할 가능성이 커졌다.

새누리당의 경우 자천타천 후보가 5-6명으로 마치 춘추정국시대를 연상하게 한다. 현재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이계원 도의원과 안병원 도의원, 신광철 시의원, 이경직 전 국회정책연구위원이며 유영근 시의원과 조윤숙 시의원의 출마설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김포지역의 경우 이전까지의 선거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지지도가 비교적 높았으나 이번 유정복 국회의원의 인천시장 출마로 민심의 변화가 어느 정도 예측되고 있어 선거 결과에 많은 사람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계원 도의원은 유정복 장관의 최측근 중의 한사람으로 많은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분주히 얼굴을 나타내고 있다.

안병원 도의원은 두 번의 시의원과 김포시의장을 역임했으며 적극적으로 출마를 피력하고 있다.

신광철 시의원은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한 오랜 행정경험을 갖고 있으며 새누리당 유력 후보 중의 한사람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윤숙 시의원은 재선으로 유일한 여성 후보자로 오랜 기간동안 유정복 전 장관의 연설을 도왔다.

유영근 시의원은 경기도의원과 김포시의원을 지냈으며 오랜 기간 시장 출마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경직 전 국회정책연구위원은 18대 대선당시 박근혜후보의 직능 1팀장을 맡았으며 북한학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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