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지난 13일 김포골드밸리 내 조성 중인 학운2,3,4 산업단지와 진입도로 공사현장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절개지 등 취약지역을 둘러보며 현장행정을 펼쳤다.

유 시장은 이날 현장행정을 통해 “기반시설이 탄탄한 산업단지라는 하드웨어에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가 잘 결합되면 지속가능한 김포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 골드밸리는 최근 인천 검단산업단지와 연결하는 진입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통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지도 84호선의 개통에 맞춰 사통팔달의 입지조건을 갖추게 되어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학운2 산업단지는 약 60%, 학운4 산업단지는 70%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조성 완료되어 100% 분양된 기존 양촌산업단지에 대해서도 잔여부지 여부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지난해 11월 착공해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고창천 공사 현장과 3월 19일 개통예정인 나진지하차도, 한강신도시 내에 건립되고 있는 생활체육관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