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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복지소외계층 발굴 특별조사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3/16 [18:47]

김포시, 복지소외계층 발굴 특별조사

강주완 | 입력 : 2014/03/16 [18:47]

 김포시가  17일부터  31일까지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최근 발생한 서울시 송파구 세모녀 사망사건과 관련, 경제・사회적 위기에 내몰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민관협력 발굴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4일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장 주재로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번 특별조사기간 동안 시와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 및 통・리・반장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내 사각지대를 중점 발굴하게 된다.

 

보험료 체납자, 단전․단수가구, 쪽방지역, 최근 복지급여 신청 후 탈락가구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며, 발굴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지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서비스 신청 후 탈락자에 대한 특별관리를 통해 급여결정의 정확성을 재검토하고 공적지원 외 민간후원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이의신정 등 재심절차도 보다 내실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읍・면・동 복지팀이나 주민생활지원과 무한돌봄센터(☏980-2216~2218), 또는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연락하면 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복지소외계층 발굴에 민관협력네크워크를 통해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도움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에 적기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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