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경기북부지원(이하 승안원)은 12일 양촌읍 안심마을을 방문해 노후된 아파트 승강기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인 무지개 희영 아파트는 양촌읍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처음에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양촌읍 주민자치회의 추천으로 포함됐다.

승안원의 문성인 팀장은 “오래된 아파트라 걱정이 많았는데 총8호기 점검 결과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다. 차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정비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양촌읍 주민자치회의 최인 문화체육분과위원장은 “자치회의 추가 제안을 수용해 무지개희영아파트 주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안원은 올 한 해 양촌읍 안심마을의 3개 아파트에 대해 각 아파트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4일에는 안심마을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양촌읍 주민자치회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경기북부지원은 지난 2월 19일 양촌읍 안심마을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