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경로당 어르신 초청, 동네 식당의 따끈한 음식 나눔

홍선기 | 기사입력 2014/03/12 [13:07]

경로당 어르신 초청, 동네 식당의 따끈한 음식 나눔

홍선기 | 입력 : 2014/03/12 [13:07]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에 위치한 쌍령해장국에서 지난 10일 인근 경로당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은 갈산 1․2리 마을 경로당 사회봉사활동의 날로, 쌀쌀한 날씨에 마을과 도로변을 환경정화를 펼친 어르신들이 뜨거운 해장국을 먹으며 추위를 녹일 수 있었다.

 

쌍령해장국 김기식 대표는 “그동안은 살고 있는 동네 경로당에만 해장국을 배달해 드렸는데 이달부터는 우리 식당이 있는 월곶 어르신들에게도 따끈한 음식을 대접해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단백하고 구수한 선지해장국을 대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사를 마친 박명규 노인회장은 “장사가 아무리 잘돼도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을 모신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가까운 식당에서 불러주니 걸어와서 먹고 갈 수 있고, 봉사활동을 하고 따끈한 해장국을 대접받으니 더없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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