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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우저서원, 전통문화 무료체험교실 오리엔테이션 열려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3/10 [13:33]

김포 우저서원, 전통문화 무료체험교실 오리엔테이션 열려

강주완 | 입력 : 2014/03/10 [13:33]

 

김포시는 지난 8일 우저서원에서 강사와 수강생 및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통문화 무료 체험교실’의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식전행사로 꼬꾸메 풍물단과 국악협회 회원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각 분야별 우수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시조와 민요 등 10개 과목 강사과 함께 앞으로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교육일정을 갖게 된다.

 

아울러, 본사업의 취지에 맞게 우저서원 뿐만 아니라 서원‧향교가 춘‧추기석전제 봉행만을 주관하는 제한된 공간에서 시민이 직접 이용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문화가 일부 사람들에 의해 계승되는 것이 아닌 본 사업과 같은 교육 등을 통해 많은 시민이 직접 체험과 학습을 통해 계승되어야 한다”며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포함한 관내 4개의 서원・향교에 총 1억2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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