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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유관기관 합동 다중집합시설 재난안전 대비 훈련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3/10 [13:29]

김포시, 유관기관 합동 다중집합시설 재난안전 대비 훈련

강주완 | 입력 : 2014/03/10 [13:29]

 

김포시가 오는 3월 12일 김포아트홀에서 다중집합시설 재난발생 대비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와 김포아라뱃길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서부수도권의 핵심도시로 아울렛, 마트, 극장 등 다중집합시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 장소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를 대비해 시는 4월 1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김포아트홀에서 화재, 건축물 붕괴, 테러 등 여러 가지 재난사태를 가정해 김포소방서와 합동으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서 소방서는 출동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한 민방위대원이 관람객을 가정해 실제 대피를 해보는 등 실전과 같은 상황연출을 통해 기관장의 현장 통제능력 향상, 유관기관간 연계성 강화 및 초동대응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사회복무요원도 함께 훈련에 동참하고 재난대비 특별교육을 실시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구 안전행정과장은 “대형유통매장이나 문화집회시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하는 이번훈련을 실전과 같은 자세로 임해 안전한 김포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관내 시설주 분들은 각종 재난을 대비한 소방시설 구축과 비상 대피로 확보 등 만발의 태세를 갖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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