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도시재생사업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주민공모 방식 도입, 주민참여도 높은 서암8리 선정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3/08 [09:24]

김포시, 도시재생사업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주민공모 방식 도입, 주민참여도 높은 서암8리 선정
강주완 | 입력 : 2014/03/08 [09:24]

김포시는 신·구도심의 효율적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범사업의 대상지를 주민공모 방식 도입을 통해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 4일 선정했다.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주민공모는 2013년 11월 25일부터 2014년 1월 14일까지 50일간의 공고를 통해 서암8리와 전호1리의 마을대표자가 주민제안서를 접수했다.

 

시에서는 주민제안서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 현장답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신청지의 주거환경 노후도, 주민참여도, 사업계획의 합리성을 종합심사 하여 서암8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서암8리 권오승 이장은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의지가 이번 도시재생 시범사업 선정에 큰 점수가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암8리 주민제안서에는 담장허물기 및 그린파킹, 마을회관 이전 신축, 전선지중화, 방법CCTV 설치, 콩을 이용한 음식 제조·판매 마을기업 운영 등이 계획돼 있다.

 

김포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기존 수익성에 의존한 전면철거 후 대규모 건설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재정비 수요에 맞춰 주거지를 보전하고 정비․개량하는 사업이다.

 

또한, 주민 중심의 자발적 참여와 의지 속에 마을의 물리적 환경과 사회․경제적 역량을 제고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서암8리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에서는 주민들과 4월까지 사업계획 초안을 재작성 하고 5월에 국비을 신청할 계획으로 앞으로의 추진성과가 더 기대가 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