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중학교(교장 최삼영) 학생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사랑나눔을 실천하였다.

풍무중학교 학생회에서는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의 자문 및 협조를 통해 지난 겨울방학 동안 자발적인 동전모금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개학 후에는 학생회 주관으로 일일모금행사를 추가적으로 펼쳐 총791,410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였다.

모금된 후원금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의 담당 사회복지사와 학생회가 함께 논의하여 어르신들의 안정된 식사를 지원할 수 있는 생활용품(전기밥솥, 전기포트)을 구입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지역의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어르신 11가정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담당 사회복지사와 함께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며 청소와 안마까지 해 드리는 아름다운 활동을 진행하였다.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이 이렇게 찾아와 말벗도 해주고 선물까지 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라고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풍무중학교 학생회 마지현 학생은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되고 뜻 깊다. 학업 외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창시절부터 나눔에 의미를 알고 실천하는 풍무중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본이 되어 김포지역 전체에 따뜻한 사랑나눔이 가득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