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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 맞춤형 해안경계작전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3/17 [00:00]

송도국제도시에 맞춤형 해안경계작전

더김포 | 입력 : 2009/03/17 [00:00]
  송도국제도시에 맞춤형 해안경계작전- 육군 17사단, 송도경제자유구역 해안 경계작전 전술토의 - 굴착기와 각종 건설기계의 굉음과 함께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바다위에 도시를 짓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에 지금 이곳에서는 천지가 개벽을 하는 듯 하루가 다르게 하늘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해안선이 매립되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해안경계작전을 담당하는 육군 17사단에서는 송도지역의 대규모 지형변화에 따른 해안경계부대의 운용방안을 모색하고 어떠한 지형변화에도 철통같은 해안경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송도 LNG 전망대(11층)에서 송도지역 전술토의를 실시했다. 사단장을 비롯한 해안경계 부대 지휘관과 해군 인천해역방어 사령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의는 작전지역 변화 및 적 침투양상 판단, 감시장비와 초소 운용, 지형변화에 따른 책임지역 판단을 통해 작전지역의 최종상태를 고려한 해안경계체계 운용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하였다. 또한, 공구 매립 순서에 따른 각 단계별 경계부대 조정계획 수립을 위해 공사 계획을 세밀하게 검토하는 한편 작전지역 지형변화 단계를 구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투명한 군사보호구역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추진 기본안을 수립하고 원칙을 세웠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육군 17사단은 대규모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인천 지역의 해안경계 작전태세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전술토의와 해안 상황조치 훈련 등을 통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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