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은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와 환경을 정비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1개월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묵은 쓰레기와 도로변에 쌓인 흙먼지 등을 제거하는 한편, 주요지점은 물청소까지 실시한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환경미화원을 중심으로 등기소 일대에서 집중수거를 시작하며 인근 도로변과 골목길 등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대청소 붐 조성을 위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시책 일환으로 클린데이, 클린누리, 도로입양사업 등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사우동은 올해도 지역 정화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센터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을 감안해 이번 기간 동안 내집 앞 내가 치우기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며 주민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합동수거를 통해 취약지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집중수거와 홍보를 동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통장단, 새마을 단체 등의 일정이 모두 잡혀 있어 보다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