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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로변 가로화단 거적방풍막 제거

홍선기 | 기사입력 2014/02/26 [12:30]

김포시, 도로변 가로화단 거적방풍막 제거

홍선기 | 입력 : 2014/02/26 [12:30]

 

 

김포시 공원녹지과는 향후 온화한 기후가 예상됨에 따라 도시미관 차원에서 지난해 겨울철 도로변 가로화단 보호 목적으로 설치했던 거적방풍막을 조기에 철거한다고 밝혔다.

 

거적방풍막은 겨울철 관내 녹지대 및 가로화단 도로변에 살포되는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고 차가운 겨울바람에 식물이 고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볏짚모양의 방풍막이다.

 

2013년 겨울철에 설치한 관내 거적방풍막 총 길이는 약31km에 달하며, 향후 신도시 인수, 경인아라뱃길 및 도로개설에 따른 가로화단 물량이 늘어나 그에 따른 거적방풍막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향후 가로화단에 쓰이는 거적방풍막 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부서자체에서 예산절감을 위해 거적방풍막 지지대를 재활용하고 있다”며, “기존 재료인 볏짚뿐만 아니라, 외관이 깔끔하게 지속되는 왕골과 다양한 색깔 및 로고표현이 가능한 비닐재료 등의 활용을 고려해 예산절감과 동시에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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