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토지정보과 직원들은 지난 22일 주말을 맞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통진 프란치스코의 집’ 지체․지적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월곶면 조각공원 내에 위치한 사계절 눈썰매장에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13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 목욕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토지정보과 직원들은 이번에는 통진 프란치스코의 집 장애인들과 눈 덮인 슬로프에서 썰매를 타면서 나들이를 통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오랜만에 장애인시설에서 외출한 통진 프란치스코의 집 가족들은 토지정보과 직원들의 보조를 받으며 눈썰매를 타는 등 자유로운 나들이를 만끽하며 연신 즐거워 했다.

한편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도, 처음으로 눈썰매를 타며 행복해 하는 지체․지적장애인들에게 사진도 찍어주고 정다운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관심을 건네는 등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