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축산 관련 단체인 서울우유 김포낙우회와 경기도수의사회 김포분회(이하 김포시수의사회)는 지난 17일 김포시청을 찾아 김포시민장학금으로 각각 35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관내 55개 서울우유 낙농가로 구성된 김포낙우회(회장 이영병)는 해마다 관내 초･중･고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연말불우이웃돕기 등을 전개해 오며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 낙농단체다.

또한, 김포시수의사회(회장 하태우)는 20개 동물 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단체로서 새 학년를 맞아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쓰자는데 뜻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행을 펼치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도 이렇게 우리시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는 기탁받은 장학금을 김포시민장학회로 전달해 어려운 상황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