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운유초, 제2회 졸업식

졸업생들의 30년 후 꿈과 비전을 담은 타임캡슐 전달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2/15 [09:44]

운유초, 제2회 졸업식

졸업생들의 30년 후 꿈과 비전을 담은 타임캡슐 전달
강주완 | 입력 : 2014/02/15 [09:44]

 운유초등학교(교장 김정덕)에서는 14일 학생, 학부모, 지역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이래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제 2회 졸업식을 가졌다.

제 1부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먼저 1부에서는 식전연주 행사로 방과후학교 바이올린부 후배들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는 연주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표현하는 선생님에게 감사의 꽃 달아드기 순서가 이어졌다. 개식사에 이어 강준희 교감선생님의 학사보고가 이어졌고 모든 졸업생이 졸업장과 인성특기상을 수여받았다. 교장선생님과 학교운영위원장의 축사 후에 졸업생들의 꿈과 비전 30년후의 타임캠술 전달식이 이색적이었다. 김정덕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가지고 스스로 판단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타임캡슐 전달식 후 졸업생 대표 신모 학생은 ‘운유초 제 2회 졸업생들의 꿈과 소망을 이 꿈단지에 담았습니다. 미래의 자랑스런 운유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2부 행사는 6학년 학생들의 밝고 고운 꿈을 간직한 1년간의 활동모습이 담긴 동영상 관람으로 시작되었으며 6학년을 대표하여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과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편지글 낭독, 오늘이 있기까지 졸업생들을 자랑스럽게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재학생을 대표하여 5학년 학생을 대표하여 아쉬운 마음을 담은 송시 낭독이 이어졌다. 오늘 졸업식의 하이라이트는 졸업생들이 헤어짐의 아쉬움과 꿈을 펼치는 내용으로 준비한 학급별 졸업생 공연이었는데 졸업생 모두 학사복에 학사모를 착용하고 의미 있고 멋진 마지막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5학년 후배 학생들의 제창에 이어 마지막으로 학부모, 선생님, 친구들, 후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편지 동영상 시청과 함께 교가 제창을 끝으로 숙연하면서도 아쉬움을 가득 담은 채 졸업식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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