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김포시치과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2014년 무료 노인의치(틀니)사업’을 추진한다.
김포시 관내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중 치아가 없는 상태로 틀니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치아 기능이 불가능 해 틀니가 필요한 경우 2월 25일까지 김포시보건소 구강보건센타(☎980-5017)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선정 기준에 의한 1차 검진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자는 김포시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김포시치과의사회 협조를 받아 무료로 시술을 받는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47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의치(틀니)를 보급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김포시 무료 노인의치시술은 금년에 사업비 104,800만원을 투입해 44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비급여대상인 틀니 지원 사업 뿐 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의치세정제를 배부하고 사용유무와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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