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개최된 이날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노인자살예방 및 건강관리」에 대한 소양교육이 실시됐다.

유영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최근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증가와 어르신 취업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48명 증원한 813명이 참여한다.

또한, 지역사회 현안문제와 소외계층의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해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청소년선도사업 등 14개 사회공헌형 사업을 비롯해 어르신이 직접 제조․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운영하는 김포원조할매두부 등 4개 시장 진입형 사업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운영을 통해 노인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을 통한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으로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