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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차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박차

100년 묵은 지적도 디지털화, 땅 경계분쟁 해소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2/08 [10:22]

김포시, 2차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박차

100년 묵은 지적도 디지털화, 땅 경계분쟁 해소
강주완 | 입력 : 2014/02/08 [10:22]

 김포시가 낙후된 지적을 세계표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새로운 지적공부 등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는 2013년 1차년도 고막․개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토지소유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주민설명회와 자치법규를 제정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월곶면 고막리, 개곡리 일원 560필지, 412,131㎡를 대상으로 전액 국비(93,729,600원)로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이어, 2014년에도 월곶면 개곡2리와 개곡3리 일원(269필지, 165,023㎡)을 대상지구로 선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오는 2월 20일 개곡2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 동의서를 받아 올해 2차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은 GPS 등 최첨단 측량기계를 사용해 현실경계를 우선으로 경계를 설정하되, 인접토지소유자간 합의에 의한 경계조정도 가능하며, 최종적으로 경계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계가 확정되고 면적의 증감에 따라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조정금을 산정해 징수 또는 지급하게 된다.

 

김포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2030년까지 연차적 국책사업으로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토지를 세계측지기준으로 좌표화하여 새로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사업으로, 정확한 토지정보서비스 제공으로 경계분쟁 등 민원 발생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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