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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폭행후 알몸 동영상을 유포한 범인 검거”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3/12 [00:00]

김포경찰서, “폭행후 알몸 동영상을 유포한 범인 검거”

더김포 | 입력 : 2009/03/12 [00:00]
“폭행후 알몸 동영상을 유포한 범인 검거”가출 여청소년들을 원조교제 후 모텔에 감금하는 잔인성보여김모씨등 6명은 구속영장 청구하고 3명은 불구속 김포경찰서(서장 노혁우)는 가출 여자 청소년들을 유인해 원조교제 후, 모텔에 감금하고 알몸인 상태로 폭행하는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유포시킨 김 모 씨(21) 등 일당 9명을 검거해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이번검거로 그동안 영상으로 떠돌아다니던 ‘알몸 여중생 폭행 동영상’사건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 씨 등은 지난 9일 새벽 5시경 서울 강북구 한 노상에서 가출한 A여중 백모양등 3명을 유인해 자신들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미리 준비해온 식칼로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 고 위협, 성폭행하려 하였으나 백모 양들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도주해 미수에 그쳤다는 것. 또한 일당 이 모 씨(19)등 은 지난 2월 21일 새벽 1시경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B모텔에서 가출 청소년 이 모양(15), 안 모양(16)등의 옷을 모두 벗기고 알몸인 상태로 폭행하는 장면과 음부 부위를 휴대폰으로 촬영, ‘도망치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 시키겠다’고 협박. 감금 했으나 이모양등이 도망치자 자신들의 인터넷 홈피에 올려 유포 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2008년 19일 새벽에는 한 모텔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맺게 하고 대가로 교부받은 8만원을 강취하는 등 약 60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한편 김포경찰서 지역형사1팀(팀장 이창수 경위)은 피해자들이 보복이 두려워 귀가하지 못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건 후 모텔 등을 전전하는 김 씨 등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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