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초등학교(교장 김상정)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맞추어 학교 실정에 맞는 에너지 합리화 계획을 수립. 실천하여 에너지 절약 우수 학교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하성초등학교는 우선 전기절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전 직원 에너지 절약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상호 토론하여 합리적인 방안들을 강구하였다.

 교직원들의 승용차 요일제(5부제)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 교육 강화를 위해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시켰으며, 훈화 시간 및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활용하여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에너지 절약 교육의 중요성을 수시로 강조하였다.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여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기회로 삼았다.

 화장실 및 급식소 등의 동파 방지를 위하여 설치된 라디에이터 11대의 효율적 사용, 적정 실내온도 지정 운영, 심야전기 절약을 위한 타이머 설치 운영을 통하여 방학 중 사용하지 않는 교실, 공휴일 및 휴일의 심야전기 메인 전원 차단을 통하여 전력 낭비가 없도록 하였고, 교내 모든 컴퓨터에 그린 터치를 100% 설치하여 대기 전력을 최소화 하여 전기사용량을 전년 대비 26% 줄여 연간 996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김상정 교장선생님은 “우리 학교의 에너지 절약 우수학교 표창은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학교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함께 이룬 뜻 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가정, 학교에서 실천하는 작은 움직임들이 에너지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큰 버팀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으로 남긴 예산은 교실 블라인드 설치, 연구실 개선, 운동장 마사토 작업을 실시하여 교실 여건 및 환경 개선에 유용하게 쓰였다. 앞으로도 하성초등학교의 에너지 합리화 추진 계획은 계속될 것이며, 학교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들을 배운 하성어린이들이 훗날 에너지 절약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나라의 진정한 보배로 자라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