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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사회복무요원 근무여건 개선 ‘체력단련장 조성’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2/04 [14:43]

김포시, 사회복무요원 근무여건 개선 ‘체력단련장 조성’

강주완 | 입력 : 2014/02/04 [14:43]

 김포시가 사회복무요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복무요원 전용 체력단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급증으로 인해 업무과중에 몰린 공무원을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시청 재난실전훈련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체력단련장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들만의 전용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탁구장을 조성했다며 근무시간 외 여가활동을 통해 심신수련과 친목 도모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매월 15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해 복무규율을 준수할 것을 주지시키는 한편, 사고 예방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상시 사회복무요원 기본권 상담소(980-2362)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사회복무요원의 철저한 관리와 노력를 통해 최근 5년간 사건‧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천경기병무청에서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담당팀장은 “사회복무요원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인력부족에 따른 업무공백을 채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며, “비록 의무복무이지만 어떻게 하면 신나게 능동적으로 근무할 수 있을지, 애로사항은 없는지, 항상 내 아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들 편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김포시는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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