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전국의 약국 상습절도 행각 40대 검거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2/04 [14:38]

전국의 약국 상습절도 행각 40대 검거

강주완 | 입력 : 2014/02/04 [14:38]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전국의 약국을 무대로 손님으로 위장한 뒤 수십회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훔친 A씨(43세,여)를 검거하여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 5. 11:00경 김포한강4로 소재 모 약국에 손님으로 가장하여 들어가 진열대에 있던 시가 20만원 상당의 허리보호대 2개를 훔친 후, 피해자(약사)에게 “얼마전에 이곳에서 1개 9만원씩을 주고 구입한 것인데 환불을 받고싶다”고 속인 후 피해자로부터 즉석에서 18만원을 교부받아 절취한 것을 비롯하여, 2013. 10. 18부터 2014. 1. 20까지 사이 서울, 경기, 인천, 충·남북, 대전, 전북, 강원 지역 등 거의 전국의 약국을 상대로 35여회에 걸쳐 3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절도 등 전과 18범인 A씨는 상습사기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2013년 6월 만기 출소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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