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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경찰. 보안협력위, 설 맞이 북한이탈주민 온정(溫情)전달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1/29 [09:54]

김포 경찰. 보안협력위, 설 맞이 북한이탈주민 온정(溫情)전달

강주완 | 입력 : 2014/01/29 [09:54]

 김포경찰서와 김포서보안협력위원회(이하 보안위)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 28(화) 건강악화․한부모 가정 등 문제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 30세대를 방문, 생필품 전달(쌀10kg, 김 1box)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박 모씨(65세, 여)는 “매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온정을 베풀어 주시고 이렇게 방문하여 위로와 함께 희망을 전달 해 주셔서 한국 정착생활이 너무 감사하다.”

 고창경 김포서장은“가족․친지와 만나 정(情)을 나눠야 할 설 명절 임에도, 고향․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생계곤란에 고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주변에 너무 많다. 민생치안 확립과 함께 이들에 대한 정착지원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승용 보안협력위원장은“이번 지원행사가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이들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어 성공정착이란 희망 의지가 피어오르는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포경찰서와 보안위에는 매년 북한이탈주민의 생계안정화․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탐방, 등반대회, 생필품 나눔운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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