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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설명절 맞아 과대포장 지도・점검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1/18 [10:05]

김포시, 설명절 맞아 과대포장 지도・점검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4/01/18 [10:05]

김포시가 설 명절을 맞아 대형할인점 등에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고,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월 20일부터 1월 29일까지 관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과대포장 지도·점검은 한국환경공단과의 합동점검도 예정되어 있어 지도·점검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기준 준수 여부, EPS재질의 포장재 사용여부로 점검품목은 주요 과대포장 제품인 주류, 화장품류, 제과류, 완구류, 잡화류, 건강기능식품류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 할 예정이며 포장비율과 횟수가 기준을 초과하고 EPS재질 포장재 사용이 예상되는 경우 제조업체 등에 검사명령을 통보하는 한편,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위반 시에는 3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세트 등의 과다한 포장 제품 출시가 우려된다”며, “이는 자원의 낭비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므로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과대포장 줄이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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