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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관련 현업종사자 간담회 가져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1/15 [13:48]

김포시,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관련 현업종사자 간담회 가져

강주완 | 입력 : 2014/01/15 [13:48]

 김포시는 지난 13일 택배업체(로젠택배, CJ택배), 우체국, 부동산중개협회 등 도로명주소를 최일선에서 접하는 종사자들과 함께 도로명주소 사용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문연호 부시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지번주소체계를 새로운 도로명주소체계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조기 정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석자들이 도로명주소 이용 과정에서 겪었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각 분야별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함에 있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더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여자 대부분이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도로명주소가 리·동 구분이 없어 행정구역 확인이 어렵다며 도로명주소 검색의 불편과 안내시설의 오류 및 부족 등을 지적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택배종사자는 도로명주소가 익숙해 질 때까지 종전 주소를 병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하기도 했다.

 

문 부시장은 시 관계자에게 “일선 현장에서 파악되는 불편한 점들을 바탕으로 도로명주소의 제도와 시설면을 점검·보완하고 중앙에 요청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건의해 도로명주소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간담회 참석자들에게도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관공서와 일선 현장에서부터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해야 함을 재차 강조하며, 김포시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바뀐 새주소가 생활 속 주소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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