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김포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2013년 12월 30일부터 오는 2014년 1월 24일까지 초, 중, 고 15개교 특수학급 재학생 47명을 대상으로 ‘늘해랑학교’를 실시한다.

마송중앙초등학교, 김포초등학교, 통진중학교, 풍무고등학교는 늘해랑학교 거점학교, 김포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위탁운영을 실시한다고 한다.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학습과 기능 향상 활동, 지역사회 적응 훈련과 현장체험 학습을 운영한다.

 9일 마송중앙초등학교와 김포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각각 일반학급 친구 한명을 초대하여 함께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친구들과 함께 현실세계의 직업을 체험하면서 사회성을 키우고 새로운 직업활동을 체험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마송중앙초등학교에서 클릭스 블록놀이의 첫 시범 수업이 학생들의 호응 속에서 성공리에 끝났다. 흥미도가 높은 활동은 학기 중 방과후 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시장애인복지관의 주요 프로그램: 감각요리활동, 영화 관람, 공예활동, 미술활동, 원예활동, 현장학습(눈썰매장,치즈체험,인천항갑문견학)

마송중앙초등학교, 김포초등학교, 통진중학교, 풍무고등학교 주요 프로그램: 요리활동, 북아트, 냅킨아트, 폼아트, 영화관람, 클릭스블록놀이, 댄스활동, 미술활동, 특수체육

 김포초등학교 학부모 K는 “방학 중 진행하는 늘해랑학교를 통하여 양육 및 스트레스 및 부담감이 감소하였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서 아이가 즐거워하고 한층 더 발전하는 방학을 보내게 되어 유익하고 좋았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학생들이 늘해랑학교를 통하여 잠재능력을 성장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더 발전하는 늘해랑학교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