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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2013년 기계·전기적으로 인한 화재 증가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1/09 [09:32]

김포소방서 2013년 기계·전기적으로 인한 화재 증가

강주완 | 입력 : 2014/01/09 [09:32]

 김포소방서(서장 안기승)는 2013년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하루 평균 41건의 출동으로 총 15,008건의 현장출동을 했으며, 313건의 화재지압, 2,964건의 구조활동과 11,731건의 구급출동하여 7,97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총 313건의 화재로 11명(사망 3, 부상8)의 인명피해와 약 7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전년도에 인명피해18명이었던 인명피해가 38.9%감소, 재산피해는 관내 대형화재(금성EPS)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전기·기계적요인 149건으로 전체 화재 중 47.6%를 차지해 가장 높은 화재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은 부주의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사업시설(공장 등) 89건, 주거시설 50건순으로 많이 발생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활동 현황은 총 2,964건으로 전년대비 10.9%가 감소했으며, 벌집제거 68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구조, 교통사고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기후적 이상고온 현상으로 벌떼출현으로 벌집제거요청이 23.1%를 차지해 9월에는 벌집관련 안전사고예방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 김유만 재난안전과장은 지난해 소방활동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며, 시민소방안전교육 및 김포상공인회의소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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