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30일에 학운초등학교 과학실에서 3~6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3년간 도농복합도시 김포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과학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지역 학생에게 과학교육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기초 과학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김포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정보과학, 기초과학, 발명과학, 과학마술을 주제로 MP3 플레이어 와 라디오 만들기 및 원리 탐구, 실험을 통한 생활 속 과학 원리 탐구, 발명 아이디어 기법 소개 및 자가발전기,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마술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원리 탐구 등 학생들의 호기심과 과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된 이번 과학교실은 학생들의 큰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실시되었다.

 김주섭 교육장은 과학적 체험을 통해 통찰력과 창의력 및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심어주고, 동시에 과학에 대한 이해와 과학의 생활화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문화 조성에 교육청과 학교가 힘을 합쳐야 함을 강조하며, “이번 과학교실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우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업을 통한 과학 인재 육성 지원을 노력 하겠다.”고 격려했다.

 과학교실에 참여한 학운초 6학년 성대현 학생은 “과학이 지겹고 어려운 과목인 줄 알았는데 이번 활동으로 과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교를 찾아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과학교실 참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내년에도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교실’ 외에도 ‘학생, 학부모 과학교실’ 운영과 여러 과학 대회 주최 및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 흥미를 증진키고, 과학 문화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