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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김포캠페인] '옷 문화’ 이래서야

김지은기자 | 기사입력 2009/03/04 [00:00]

[더김포캠페인] '옷 문화’ 이래서야

김지은기자 | 입력 : 2009/03/04 [00:00]
◇옷으로 품위를 말하려는 옷 문화 시정돼야 한다.‘이거 어디 메이커야’ 라고 자랑하거나 ‘너 그 브랜드 입었구나.’ 라는 남들의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 자기에게는 잘 어울리지도 않는 옷을 사는 사람이 많다.이 옷들은 일반인들에게는 옷값이 너무 비싸 사 입기도 힘든 옷들이 대부분이다.옷이란 옷을 입는 사람의 인격과 품위를 나타낸다.그 인격과 품위는 값이 비싸서나 굳이 유명브랜드가 아니라도 표현이 가능하다.유명 연예인들이 새로운 옷을 입고,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면 자연히 그 옷은 유행을 하고, 자신의 연령이나 몸매는 물론이고 자신의 경제사정은 따져보지도 않고 습관적으로 옷을 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다.시장에 가면 몇 천원인 티셔츠나 몇 만 원대의 근사한 정장이 수두룩하나 단 한 번의 행상에 참석하고자 할부로라도 비싼 옷을 사고 난 후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도 많다. 옷은 입었을 때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옷의 하녀가 아니라 옷으로부터 주인이 되는 길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깨끗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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