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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총 김포시지회, 보혁간 갈등치유 및 자유수호 의지 다져

20일 김포경찰서, 2013 자유수호지도자 전진대회 및 송년회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2/23 [12:13]

한자총 김포시지회, 보혁간 갈등치유 및 자유수호 의지 다져

20일 김포경찰서, 2013 자유수호지도자 전진대회 및 송년회
강주완 | 입력 : 2013/12/23 [12:13]

 진보, 보수, 세대간 갈등을 치유하고 희망찬 청마의 해를 다짐하는 대회가 20일 경기 김포경찰서에서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지회장 유도형)가 주최한 2013 자유수호지도자 전진대회로 김포시 각계 기관단체장 및 시의원, 시민, 연명조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와 시지회에 따르면, 급변하는 북한 정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평화통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자리다. 특히, 최근 남남갈등 등 사회혼란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간, 계층간, 진보, 보수간 갈등구조를 타파하고 공동체의식을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3부 행사로 나눠 안보영상물 상영, 지도자전진대회, 케익커팅 등의 조직원 한마음대회가 각각 진행됐다. 특히, 이준안 전)김포시산림조합장은 탈북자의 자유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안개속에 갇힌 자유’라는 자작시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각 사안에 대한 의견을 달리 할 수 있지만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라며 이번 전진대회를 환영하면서 “최근 국내외 정세가 혼란스럽지만 청마의 해에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존중해 우리가 되는 희망찬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는 1998년 창립한 지역 내 대표적인 자유수호단체로 청소년안보강연, 안보현장견학 및 토론회, 자유수호웅변대회, 포순이 봉사활동 등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확립과 안보의식 확산 운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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