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호국정신으로 바로 선 나라지킴이!

월곶초 학생과 월곶면 3.1선양회가 함께한 호국순례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2/17 [09:23]

호국정신으로 바로 선 나라지킴이!

월곶초 학생과 월곶면 3.1선양회가 함께한 호국순례
강주완 | 입력 : 2013/12/17 [09:23]

 영토와 과거사 문제로 늘 일본과는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을 곧잘 하곤 한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반드시 그 과거를 되풀이 한다' '역사를 망각한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하신 말씀처럼 역사에 대한 의식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며, 또한 일제강점기와 같은 아픈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에게 애국애족정신과 바른 역사에 대해 강조하는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침이 없다.

 11월 19일 김포시 월곶초등학교(교장 심우인)에서는 국가의 정체성 확립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월곶 3.1 정신 선양회 주관의 『독립운동유적지 순례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날 월곶면 소재에 위치한 100여명의 월곶초ㆍ개곡초ㆍ분진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가 3.1선양회 간부들과 함께 김포시 독립기념관ㆍ백범김구선생 독립기념관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순례하며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체험을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에 학생들을 인솔하며 함께한 월곶초등학교 함명옥 교감선생님은 “나라 안팎 역사와 관련된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요즈음,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이러한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정신이 미래에 계승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가한 월곶초 5학년 남상혁 어린이는 “사회 교과서에서만 보던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눈으로 확인해서 참 좋았고, 무엇다 독립운동 열사들이 우리 월곶면에도 많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저도 커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멋진 사람이 될거예요”라고 포부를 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