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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김포 채소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2/07 [09:46]

2013 김포 채소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강주완 | 입력 : 2013/12/07 [09:46]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시채소연합회와 함께 지난 6일 채소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13 김포 채소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김포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장, 채소농업인 등 140여명이 참석해 김포 채소산업의 미래를 열기 위해 노력하는 채소농업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한살림연합 조완형 이사가 ‘친환경농식품의 시장동향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인증 채소에 대한 판매 전략을 새롭게 다지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어진 영농사례 발표에서는 하성면 권철기 씨의 농업인 중심 판매전략 ‘농산물 출하회 조직’을 비롯해 홍현석 씨의 ‘새로운 도전 당조고추 재배’, 운양동 조기창 씨의 ‘미네랄 이용 토마토 재배’ 등 총 6가지 주제에 대한 농업인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전해졌다.

또한, 세미나 책자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해 온 새로운 기술보급 사업을 비롯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로컬푸드의 김포시 사례를 설명하며 많은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원스톱 주문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1주일분 채소를 받을 수 있는 ‘꾸러미 채소’와 식물공장 채소를 이용한 샌드위치, 미나리전, 쑥갓무침, 건가지 조림 등을 시식하는 자리가 꾸며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유영록 시장은 “그동안 친환경인증 전문교육을 비롯한 현지연찬, 정보교환 등 채소농업인들의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인증 농가가 129호로 확대되고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가 개설 될 수 있었다”며, “비록 도시화와 자유무역협정(FTA)등 어려운 농업여건 이지만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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