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양도초, 대한민국 사이버외교관 반크를 만나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2/06 [14:32]

양도초, 대한민국 사이버외교관 반크를 만나다.

강주완 | 입력 : 2013/12/06 [14:32]

 김포시 풍무동 소재 양도초등학교(교장 권성화) 에서는  5일 양도초 다목적 체육관(꿈빛관)에서 학부모님과 교직원, 김포시 관내 참가희망 선생님들을 모시고 학부모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을 맡고 있는 박기태 강사를 모시고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한국 청소년들의 위대한 도전’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반크’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약자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외교사절단'이다. 인터넷 펜팔을 통해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로 시작해 현재는 우리 땅 독도 알리기를 비롯해서 전 세계 사이트에 잘못 표기된 한국 정보를 바로 잡는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강사는 처음에 개인적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시작한 인터넷 펜팔 모임이 사이버 외교단체 ‘반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그 누군가의 참여가 편견을 바꿀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지금도 한창 진행 중인 독도 알리기와 세계 속의 우리역사 바로잡기 활동내용을 통해, 조작과 왜곡으로 우리 역사가 지구촌에 얼마나 잘못 알려졌고 바로세우기 위해서 함께한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노력과 실천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다. 우리 모두가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과 도전 그리고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본교 김희영 학부모회장은 “스펙만을 강조하는 지금 우리 아이가 보다 넓은 꿈을 가지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를 찾아가는 아이로 자라나도록 뒷바라지해야겠다.”고 했다. 그리고 양도초 박성미 교사는“너무 평범하여 때로는 본의 아니게 무관심을 보여주었던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더 주고 그들이 가진 꿈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며, 실천할 수 있게 격려해 주어야겠다.”며 정말 유익한 연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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