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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김포시장, 유정복 국회의원과 간담회 가져

강주완기자 | 기사입력 2009/02/28 [00:00]

강경구 김포시장, 유정복 국회의원과 간담회 가져

강주완기자 | 입력 : 2009/02/28 [00:00]
- 경인운하 등 지역 현안사항 토론 강경구 김포시장은 지난 2월 25일 오전 7시에 시청 상황실에서 ‘유정복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인운하 건설에 따른 교통대책, 신곡수중보 이전 등 지역 주요현안 사업과 관련,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 날 간담회에서 최근 경인운하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김포터미널 배치계획의 변경과 터미널 인근의 해사부두 건설 계획의 철회, 경인운하 주변도로 교통대책을 건의하고 관련 국·도비 확보와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강 주운수로 확보를 위한 신곡수중보의 하성면 석탄리로의 이전과 관련, 고양시에서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는 등 지자체간 갈등상황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만큼 원활한 이전 추진을 위한 협의 중재 등을 요청했다. 김포시는 한강 하구 개발과 시네폴리스 건설 사업과 관련 여객선 운항을 위한 수로 확보와 수해 예방 등을 위해서 현재 김포대교 하단에 있는 신곡수중보를 이전해 달라고 요구 중이고, 고양시는 수중보를 이전하면 장항습지가 물에 잠긴다며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강 시장은 이외에도 김포공항 소음에 따른 소음대책사업비 김포시 배정액 증액, 항공기 소음대책위에의 김포시 주민대표 추가 위촉 지원을 건의하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국도 48호선 확장, 도시철도 건설, 김포~개성간 육상교통망 확충, 한강하구 철책 제거 등에 따른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국회의원은 시 건의사항에 대하여 시기가 일실되지 않도록 적기의 국비 지원을 약속하고 중앙부처 등과의 원활한 행·재정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국회의원과의 정례적인 간담회 개최로 지역 현안사항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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