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특수학급 운영 ’

김포 특수교사 전문성 향상 찾아가는 권역별 워크숍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1/28 [13:36]

‘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특수학급 운영 ’

김포 특수교사 전문성 향상 찾아가는 권역별 워크숍
강주완 | 입력 : 2013/11/28 [13:36]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28일 김포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제4회 현장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워크숍을 성료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의 일정에 맞춰 선택하여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김포지역 4개 권역으로 김포교육지원청 컨설턴트가 찾아가서 소규모 분임별 토론 및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였다. 컨설턴트 1명과 5명 이내의 교사가 한 분임이 되어 특수학급운영, 교육과정, 개별화교육, 장애학생 인권보호교육 등에 대해 자체점검결과를 서로 공유하면서 2013학년도 학급운영을 성찰하고 부족한 영역을 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1권역 워크숍(11월 20일, 마송중앙초), 2권역 워크숍(11월 21일, 김포신풍초), 3권역 워크숍(11월 22일, 장기초), 4권역 워크숍(11월 28일, 양곡초)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이은영(김포유치원 교사) “김포관내의 유아특수교사가 다 같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거리도 나누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학급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성용자(월곶초 교사) “컨설팅을 준비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특수학급 운영, 장애학생인권에 대한 자료들이 큰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후배교사들의 열의 있는 배움의 자세를 보면서 많이 뿌듯했다.”

전 옥(마송중앙초) “후배교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특히 통진초의 행복한 동행(예술 공연 및 학부모연수) 사례는 비장애학생의 학부모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확대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은영(김포중) “중등 특수 선생님들과 한자리에 모여 경력 많은 선생님의 현장운영 실제 및 방법에 대한 의견과 이웃학교 선생님들의 학급현장 이야기를 들으니 혼자만 느끼던 어려움들이 반으로 줄어든 것 같은 시간이었다.”

서현주(장기중) “신규교사로서 잘 몰랐던 점이나 부족한 점을 경험 많은 컨설턴트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경력 있는 선생님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학교 내에서 실시하는 동료장학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특히 특수교육적인 측면에서) 수업을 파악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수 운영방식을 개선하여 연수의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도 특수교사들의 요구를 분석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로 전문성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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