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2013년 한국-스페인 축구교류전

이회택축구교실의 창과 방패, 최형우 군과 김도빈 군

홍선기 | 기사입력 2013/11/28 [13:30]

2013년 한국-스페인 축구교류전

이회택축구교실의 창과 방패, 최형우 군과 김도빈 군
홍선기 | 입력 : 2013/11/28 [13:30]

 이회택축구교실(대표 이회택, 감독 정해원) 최형우군(김포서초 6학년)과 김도빈군(목향초 6학년)이 한국유소년축구연맹 U-12 축구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내달 2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 스페인 축구교류전>에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발탁된 한국축구 유망주 총 53명과 함께 ‘스페인 진출’이라는 꿈에 도전한다.

공격수 최형우군과 수비수 김도빈군은 작년 11월에 첫 구성된 팀을 특유의 정신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지난 8월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춘천대회 우승과 10월 가평대회 준우승을 이끈 재목들이다.

특히 팀주장인 최형우 선수는 순발력과 폭발적인 드리블능력, 골소유·배급능력, 골결정력을 두루 갖춘 공격형 멀티 선수이고, 김도빈 선수는 특유의 성실함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수비수지만 빠른발을 이용한 오버래핑과 태클능력 등 기본기 뛰어난 수비능력을 갖춘 인재다.

한편 두 선수들이 성장하기 까지 한국프로축구역사상 2경기 연속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80~90년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국축구를 이끈 ‘한국의 마라도나’ 정해원 감독의 특급 조련이 있었다.

정해원 감독은 “재능과 기본기를 두루 갖춘 제자들이 스페인 유소년 대표들과 겨눌 생각하니 들뜨고 기쁘다.”며 “이회택축구교실의 창과 방배인 형우와 도빈이가 세계 최강 유소년 축구를 보고 배우고, 준비해간 노트에다가도 느낌점도 적어보고, 꿈도 더 키우고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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