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 사우동장, 환경미화원 업무 체험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1/27 [11:46]

김포 사우동장, 환경미화원 업무 체험

강주완 | 입력 : 2013/11/27 [11:46]

 이성구 사우동장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에 걸쳐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담당별 관할구역에서 환경정화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체험에서 이 동장은 이른 새벽에 집게와 빗자루를 직접 들고 가로환경정화를 펼치며 환경미화원들의 일과를 체험하며 그동안 열악한 작업환경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온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6일 동안 새벽 6시부터 진행된 현장체험을 한 이 동장은 “영하권의 날씨에 무단투기 된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 해보니,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몸으로 느꼈다”며,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사랑회에서는 지난 19일 사우동 주민센터를 찾아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해 5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가로변 환경정화활동에 애쓰는 미화원들을 격려했다.

사우동 환경미화원 유무룡 반장은 “이번 현장체험 덕분에 사기진작은 물론, 사우동에서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열과성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유 반장은 “사우동 환경반 전원의 동참속에 어려운 주민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혀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대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