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초등학교(학교장 이근래)에서는 2013년 11월 21일(목)에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였다. 통진초등학교는 지난 2013년 학교 민주주의 모델학교 운영교에 공모하여 학교 민주주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 통진초등학교 이근래 교장은 “추운 겨울에 야채를 섭취하기 어려운 옛날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김장 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고유문화인 김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춥고 외로운 겨울에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담근 김치를 봉사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말했다.

  이번 김장체험에 참가한 1학년 1반 백ΟΟ 학생의 어머니 이ΟΟ님은 “김장을 담궈보지 않아 서툴지만, 학교와 학부모회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한다고 하여 아이와 함게 참가했다. 아이들과 함께 저도 함께 김장하는 법을 배웠고, 우리가 만든 김치가 어려운 가족들과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더욱 보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체험봉사활동에는 15가족 30명이 참여하였고, 재료 준비에서 운영까지 통진초 학부모회와 학교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운영하여 모든 과정이 학부모와 학교의 협치교육의 실현이었다. 앞으로도 통진초등학교에서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