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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로 “한걸음 더“

수질오염 총량관리 시행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1/21 [14:18]

김포시,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로 “한걸음 더“

수질오염 총량관리 시행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강주완 | 입력 : 2013/11/21 [14:18]

 김포시 20일 “한강수계 수질오염 총량제”를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포시 개발부서와 산하기관, 전문가 자문위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시 개발 가능한 오염물질 배출량과 삭감해야하는 오염물질의 양 등 시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수질오염총량제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등에 관한 법률」(2010.5.31.개정)에 의거 올 6월 1일부터 의무제로 본격 시행되었으며, 이미 시행 중 이었던 광주시 등 팔당 7개 시․군에서 26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 제도에 따르면 일정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양을 소관부서(환경보전과)와 협의를 통해 할당받아야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사업자는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김포시는 일부 서해권역을 제외하고 한강수계 49개 단위유역 중 굴포천 하류지역(굴포A단위유역)과 행주대교 남단부터 한강하류까지(한강J단위유역)가 포함되며, 시 면적의 70%인 약 195㎢가 해당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수질오염총량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들은 앞으로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친환경적인 방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11월 말까지 경기도에 시행계획을 승인 신청해 올해 안에 승인을 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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