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은 20일 임진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명예경찰소년단, 학부모 폴리스 등 40여명과 함께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 순으로 DMZ 안보 현장을 탐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DMZ 안보탐방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접 느끼게 함으로써 나라의 소중함과 통일 안보 의식을 고취시켜줌으로써 학교폭력예방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김포여중 명예경찰소년단 권○○은 임진각을 시작으로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견학하면서 주위에 설치된 각종 군사시설과 삼엄한 경계를 펴는 군인들 모습에 긴장도 하였지만 이번 안보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배웠고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또한 감정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이순옥회장은 “요즘 청소년들의 안보 의식이 부족함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다면 그만큼 안보의식 고취와 함께 학교폭력도 줄어들 것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창경 경찰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명예경찰소년단이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배워 굳건한 안보의식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