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더김포 연중캠페인(2)

김지은기자 | 기사입력 2008/08/04 [00:00]

더김포 연중캠페인(2)

김지은기자 | 입력 : 2008/08/04 [00:00]
"주차질서" 이래서야요즘 주택가나 상가 앞에는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조금 늦게라도 귀가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내 집 앞에 다른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특히 상가 앞에 그려져 있는 주차선 표시 안 에는 행여 누가 차라도 주차할까 폐타이어 등 지저분한 쓰레기로 가득차다.김포시 사우동에 사는 김동교(50)씨는 몇 일전 새벽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떴다.잠을 청하기가 어려운 정도로 너무도 시끄러운 소리에 밖으로 나가 보았더니 차가 차를 막아 빠져나갈 수 없는 이웃집 주인이 누른 크락션 소리였다.이와 같은, 현상은 낮고 밤을 가리지 않고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더욱이 크고 작은 화재가 날 때마다 어김없이 말썽이 되고 피해가 더욱 커지는 것이 소방도로의 문제이다.골목길 마다 무질서한 자동차의 주차로 주민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집 앞이 주차장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때문에 화재발생시 출동 소방차들이 진입 할 수가 없어 진화가 늦어져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선진 사회의 민주 시민이 되려면 우선 법과 질서를 잘 지킬 줄 알아야 하며 모두가 함께 지킬 때 서로가 편하게 되는 것이다.“나 하나쯤이야 안 지키면 어떠냐” 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시민들의 실종된 기초질서가 다시 확립되지 않는 한 소방도로는 영원히 재 구실을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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