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이장단협의회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남해 한려수도와 부산으로 2013년 추계 워크숍을 다녀왔다.

양촌읍 이장단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이번 워크숍은 각 마을이장을 비롯해 양촌읍장, 양촌신협 이사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직원 약50여명이 참석해 한껏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첫날 한려수도 해금강 관광 이후 양촌읍의 현안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을 벌이며 일정을 마친뒤, 이튿날에는 소원을 이뤄준다는 부산 해동 용궁사를 방문해 양촌읍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함께한 이종상 양촌읍장은 “오늘의 이 화합된 모습과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양촌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각종 지역행사나 시책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덕 회장은 “이번 워크숍의 의의는 자유로운 소통에 있었다”며, “이장단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1박2일 동안 함께하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는 한편,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