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시니어그린파머(senior green farmer) “풀잎속의 생명만들기 프로젝트”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1/13 [11:15]

시니어그린파머(senior green farmer) “풀잎속의 생명만들기 프로젝트”

강주완 | 입력 : 2013/11/13 [11:15]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천)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텃밭가꾸기 전문노인봉사단 “시니어그린파머” 20명을 양성하였으며 현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시니어그린파머”는 길훈아파트경로당을 비롯하여 총 6곳의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댁 10곳을 방문하여 상자텃밭에 배추, 상추 등을 심고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현재도 계속적인 방문을 통해 채소 관리, 상담 등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상자텃밭을 지원 받은 박00어르신(독거)은 “혼자 있으니 적적하고 심심한데 새싹을 키우고, 자라는 걸 보고 있으니 흐뭇하고 좋아. 상추를 조금씩 뜯어 먹는 재미도 있고...” 라고 말하며 시니어그린파머 활동에 대한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시니어그린파머’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어르신 우울증 및 자살을 예방하고자 계획되었으며,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상자텃밭를 지원하고 원예활동을 통한 무료함 해소, 취미활동 지원 및 친환경 먹거리 제공의 효과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시니어그린파머’를 통해 상자텃밭 지원을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031-8048-111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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