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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하구 일대 DMZ 평화공원에 포함되어야

안병원 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촉구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1/11 [14:10]

김포 한강하구 일대 DMZ 평화공원에 포함되어야

안병원 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촉구
강주완 | 입력 : 2013/11/11 [14:10]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제2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안병원(새·김포2) 도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DMZ세계평화공원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안의원에 따르면 DMZ세계평화공원의 대상지로 "김포시 하성면 등 한강하구 지역은 군사분계선이 설정되지 않아 남북간 합의 등 비교적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곳"이라며 "그런데도 경기도의 관심은 연천·파주 등에만 쏠려있을뿐 김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경기도의 세계평화공원 구상은 한강하구의 김포, 파주, 연천을 거쳐 고성까지 전 지역이 벨트 형태로 보전·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입장이 변화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정부는 DMZ세계평화공원 입지를 확정 발표한 바가 없으며, 앞으로 중앙정부의 사업추진 상황에 맞춰 경기도 구상안이 정부의 방향과 융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병원 의원은 지난 1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한강하구 DMZ 평화공원 포함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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