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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평생학습센터, 독서 토론 전문가 양성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1/09 [09:30]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독서 토론 전문가 양성

강주완 | 입력 : 2013/11/09 [09:30]

 김포시가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해 개설한 「독서토론 리더 양성 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8일 49명의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9월 25일부터 김포초등학교와 한가람 작은도서관(구래동 우미린아파트) 두 곳에서 시작된 이번 과정은 듣기 위주의 강좌에서 벗어나 영역별 토론 전문 기법을 바탕으로 개개인이 직접 논제 발췌에 참여하고 토론 그룹을 진행해 보는 등 수강생들의 실습 중심의 수업 진행에서 있어 수강생들의 큰 만족도를 보였다.

‘독서토론 리더’ 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접수시기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이번 강좌는 49명의 독서토론 전문가를 배출하는 수확의 결과를 낳으며 김포시 토론 문화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49명의 참여자들은 심화 과정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한편, 향후 해당 분야에서의 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이며 또 하나의 지역 커뮤니티 형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개인적인 독서생활을 독서 공동체로 확대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요구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명목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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