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박완규)는 지난 11월 5일~6일 본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문 강사로 나선 학교전담경찰관(대곶파출소 소속, 순경 안영일)은 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된 행동이 어느 순간부터 습관처럼 무뎌지게 됨으로 학교폭력은 지속적이고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혹시 학교폭력 피해를 받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모든 고통을 짊어지려 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선생님이나 부모와 대화 할 것을 당부 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시청각 기기 등을 이용해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진행하여 호응이 좋았고, 학교폭력의 의미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법,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해야 할 일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김포경찰서에서는 3월 신학기부터  학교주변 학생안전 확보 종합대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 선도와 학교폭력 단속 활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도 알려주었다.

본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은 나와는 상관없는 것인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말이나 행동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심정을 많이 알게 되어서 앞으로는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 해야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내실 있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하여 행복한 석정초등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