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는 지난 18일 남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젠틀맨 건강체조교실’을 보건소 별관 4층 보건교육실에서 개강했다. 노인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젠틀맨 건강체조 교실’은 당초 남성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개강 후 참가자들은 건강체조교실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며 “주변 동료들에게 참석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젠틀맨 건강체조 교실은 주 2회(수, 금)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이며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사전 신체계측과 프로그램을 마친 후, 사후 신체계측을 통해 변화된 몸을 참가자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하여 만족도를 배가할 계획이다. 김용금 시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7월 말 수료 후에 어르신들이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체득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자조 모임을 결성할 계획”이라 면서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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