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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끈기있는 수색으로 자살기도자 발견․구호”

서울청 강서서 수색요청 접수, 신속한 공조로 귀중한 생명 구해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1/02 [09:10]

“김포서, 끈기있는 수색으로 자살기도자 발견․구호”

서울청 강서서 수색요청 접수, 신속한 공조로 귀중한 생명 구해
강주완 | 입력 : 2013/11/02 [09:10]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 고촌파출소(경감 유선식)은 서울청 강서경찰서와의 신속한 공조로 자살기도자를 구해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포경찰서 고촌파출소 소속 경위 서경덕과 경장 서용진은 ‘13. 10. 31.(목) 22:35경,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고 있다는 서울청 공항지구대의 협조 요청을 받고 광범위한 아라뱃길 일대를 약 1시간 40여 분간 면밀히 수색한

끝에 터미널 관내 차량이 다니지 않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의 후미진 둑방길에서 자신이 타고 온 차량 조수석 뒤편 화덕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 후 누워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 구조했다.

 서경위와 서경장은 즉시 모든 차량 문을 열고 화덕을 차량 밖으로 제거한 후 자살기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호흡이 미약하여, 응급조치를 하는 한편,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자살기도자 성○○는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신병비관을 하고 있던 중, 금일 부인에게 “자살을 하려 한다”고 문자를 하고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서용진경장은 “청간의 관할을 떠나 긴급한 신고일수록 업무협조체계가 신속히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살기도자를 구해야겠다는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한 결과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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