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도교육청, 초·중학교 급당정원 하향조정

김지은기자 | 기사입력 2009/02/20 [00:00]

도교육청, 초·중학교 급당정원 하향조정

김지은기자 | 입력 : 2009/02/20 [00:00]
1∼2명 씩 낮춰 편성 `탄력'경기도내 올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급당정원이 1∼2명 씩 소폭으로 낮아진다.경기도교육청은 15일 초등 및 중학교 학생 수가 자연 감소해 급당정원을 소폭 하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에 비해 4만7359명, 중학생은 1015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초등학교 급당정원은 지난해 시 지역 39명에서 올해 37명으로 2명을 낮추는 것을 비롯 도농복합지역 38명에서 36명으로, 군 지역 면 이하는 37명에서 35명으로 각 2명 씩 낮추기로 했다.중학교는 지난해 시 지역 40명에서 올해에는 1명 씩 낮추거나 동일하게 조정하기로 했으며 읍 지역은 35∼40명에서 35∼39명 씩으로 탄력적으로 급당정원을 편성하도록 했다.반면 급당정원 하향조정에 따른 분반으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학급 수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 날 전망이다.초등은 급당평균 32.6명을 적용할 경우 학급 수는 지난해 2만7306 학급보다 208학급이 증가한 2만7514학급으로 편성할 계획이다.중학교도 공.사립 급당평균 38.4명을 적용, 지난해 1만2732학급보다 99학급이 늘어난 1만2831학급으로 편성하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 자연감소에 이어 지속적인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추진, 매년 급당정원을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적정한 급당정원을 편성해 교사와 학생 모두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