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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기술!, 김포 보건소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0/30 [12:23]

생명을 살리는 기술!, 김포 보건소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강주완 | 입력 : 2013/10/30 [12:23]

 김포시보건소는 29일 김포우리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명지병원 응급처치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및 어린이집교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구조・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한 외상, 심정지, 뇌출혈 등 3대 응급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이에 따른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응급환자가 최초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치요령과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등 현장감을 살린 강의와 실습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포우리병원 오인영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응급 환자 발생시 119에 구조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초 목격자에 의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2~3배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신속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재형 보건소장은 “구조 및 응급처치요령을 익혀두면 내가족의 생명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도 지켜줄 수 있다”며, “앞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올바른 응급처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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